대구 동물원 best 5 완벽 정리

대구에 있는 대형 동물원 5곳을 총정리해 봤습니다. 저장해 두셨다가 아기와 어디 갈지 고민되는 주말, 공휴일에 이용하세요. 

 

 

이 외 체험형 동물 농장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솜 생태체험관, 팔공산 하하농장, 칠곡 양떼목장, 칠곡 하루 체험 농장, 수성랜드 동물원, 대구 아쿠아리움 등등

 

 

 

1. 네이처파크

1) 주소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2) 운영시간 

월~금 10:00~18:00

토~일 10:00~19:00 (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3) 주차장 

있고 넓지만, 동선이 멀리 있음

 

4) 입장료  

11,900~17,900

 

5) 특징 (장단점) 

규모가 크다 보니 볼거리 체험거리가 확실히 많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가도 다 참여하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데이트할 때도 가고, 아이가 태어나서도 갔는데, 두 케이스 모두 만족했었습니다. 실외이지만 실내로 이어진 경로가 많아서 비가 와도 그 나름대로 다닐만했습니다. 동물들이 그나마 넓은 케이지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도 탈 수 있고 시즌별로 꾸며 놓은 것도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싼 것과 동선이 길어서 아이가 너무 어리면 다 보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잘 걷는 4살 이상의 아동에게 대구 최고의 동물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거리는 다양하지 않고, 먹을 곳도 찾기 힘들고, 가격도 비쌉니다. 어딜 가도 그렇겠지만요. 

 

 

2. 아이니테마파크

1) 주소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40 대구스타디움몰 지하 1층

 

2) 운영시간 

월~금 10:00~17:30

토~일 10:00~18:30

(10/1~10/31 휴무)

 

3) 주차장 

있고 넓음

 

4) 입장료  

14,000~17,000 (네이버 예약 할인 가능)

 

5) 특징 (장단점)

실내 체험형 동물원이라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짐도 많고 아이를 안고 태우고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모든 코스 유모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실내라서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관 안에 있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눈앞에 백사자를 볼 수 있습니다. 백사자를 전국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실내에 좁은 유리 케이지 안에서 사육되는 동물들의 모습이 정말 불쌍하긴 합니다. 냄새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워낙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어서 관리에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유아기 아동이 있고, 그 아이가 동물을 좋아한다면, 아이니테마파크는 연간 회원권을 끊어도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것 또한 장점입니다. 

 

 

3. 달성공원

1) 주소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공원

 

2) 운영시간 

매일 05:00~21:00

(동물은 10:00~ 16:00에 가야 나와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주말 새벽에는 번개시장이 공원 앞에 열려서, 주차가 불가합니다. )

 

3) 주차장 

없음. 인근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4) 입장료  

없음

 

5) 특징 (장단점)

무료입니다. 2만 원에 달하는 다른 입장료에 비해 어른들을 모시고 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조경과 어우러져서 경관이 정말 멋지고,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동물들이 그나마 넓은 케이지에서 사육되고 있어서 좀 덜 안쓰럽긴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단점에 속합니다. 사계절 내내 동물들의 냄새가 지독하게 납니다. 다양한 개체가 있긴 하지만 케이지가 넓어서 제대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어서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동동선이 불편하고 다소 위험합니다. 그래도 한번 가볼 만하고, 언제 가도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4. 토이빌리지

1) 주소 

대구 동구 혁신대로 468

 

2) 운영시간 

매일 11:00~18:00

 

3) 주차장 

지하, 지상주차장 있음. 주말은 붐빕니다. 

 

4) 입장료

네이버 예매가 14,900원  

 

5) 특징 (장단점)

실내 체험형 동물원입니다. 날씨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아쿠아리움 시설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다양한 물고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체험형 시설을 위해 노력한 곳이라서 사막 여우, 친칠라, 토끼, 뱀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서비스를 해주십니다. 유리 케이지 안에 있어서 냄새가 덜난 편이긴 합니다. 다만 개체 종류가 적고, 규모도 크지 않아서 입장료에 비해 보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다만 아이가 만지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키즈 카페가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이런 곳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저희 아이는 키즈카페를 좋아하지 않았고, 특히 시설이 좀 노후된 편이라서 돈이 많이 아깝긴 했습니다. 

 

5. 주주팜(이월드 내 동물원)

1) 주소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2) 운영시간 

매일 12:00~18:00

 

3) 주차장 

이월드 주차장 이용가능

 

4) 입장료  

이월드 입장료 지불 시 무료 (주주팜만 따로 결재할 수 없습니다.)

이월드 입장료 35,000~49,000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동물원만 갈 것이라면 정말 비추비추입니다.)

 

5) 특징 (장단점)

이월드 안에 있어서 이월드라는 놀이공원을 체험해 보면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실내 실외 같이 있긴 하지만, 이월드에서도 구석진 곳에 있다 보니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동선이 너무너무 멀었습니다. 많이 걸어가야 하다 보니, 실내 동물원이 있다고 해도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악천후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아다니는 잉꼬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관리적인 측면에서 대구 아쿠아리움을 더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동물원을 위주로 갈 것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5세 이상이라서 이월드에 놀이기구를 이용할만하다면, 가는 길에 겸사겸사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