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스케이프 모래놀이 에어바운스 청도 카페 방문후기

랜드스케이프라는 모래놀이와 에어바운스가 가능한 청도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아기 어린이집 친구들과 다녀왔는데, 주말에 가족과 다시 한번 가자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아이가 매우 만족했던 랜드스케이프 방문후기입니다. 

 

 

1. 랜드스케이프 주소 및 연락처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곰티로 139 카페 랜드스케이프

 

2. 랜드스케이프 추천메뉴

 

음료 : 생딸기주스(8,500), 랜드크림라테(7,500), 망고바나나주스(7,500), 아이스크림라테(7,500), 아기음료(3,000), 아이스크림(5,000)

식사(1,5인분) : 바질 해산물 크림 파스타(18,000), 로제쉬림프파스타(17,000), 머시룸 크림 파스타(18,000)

베이커리류(많지 않음) : 딸기  크루아상(7,500), 소시지빵(7,500), 화이트롤브레드(5,500)

 

 

3. 랜드스케이프 유아시설

1) 기본 시설

아기의자 0

아기 식기는 따로 없지만, 여분 식기 요청하면 유리 식기와 어른포크 주십니다. 

화장실에 아기변기나 스텝은 없습니다. 

 

2) 에어바운스

0.5층 같은 지하에 2개가 구비되어 있는데 꽤나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놀아서인지 곳곳이 헤어지고, 아이들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다소 위험한 구석도 있어 보이지만, 아이는 무척 좋아합니다. 아주 소심한 편인 5세 남아에게도 흥미로운 놀이장소였습니다.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하고, 어른이 같이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좀 버거운 시설이라서 너무 어린 영아나 유아는 안전상의 이유로 말리고 싶습니다. 취학시기의 아동에게 가장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모래놀이터

제가 가본 카페에 있는 모래놀이터 중에서는 제일 큰 모래놀이터였습니다. 불도저 같은 타는 장난감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사용감이 있는 모래놀이 장난감들이 많아서 따로 모래놀이 장난감은 챙겨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모래놀이터 안에서 이동을 많이 할 수도 있어서 장화나 미술가운 등을 착용하면 더 좋을 것도 같았습니다. 

 

 

4) 기타

에어바운스와 모레놀이터 사이에 철제 식탁과 의자가 몇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갔을 때는 여기에서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럴 정신이 없는 것이겠죠. 

외부로 뚫려있는 0.5층의 구조 특성상 외풍이 있지만, 비닐로 간이 막이를 해두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 벽이 있는 것보다 전망도 눈에 들어오고, 환기에도 좋아서 비닐 막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4. 함께 갈만한 곳

1) 호야딸기 

랜드스케이프에서 차로 20분 거리입니다. 봄시즌에 꼭 가야 하는 딸기 체험인데, 체험료가 따로 없고 딴 만큼만 돈을 내는 합리적인 곳입니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키로당으로 돈을 받으셔서 잘 계산하셔서 아이와 체험하기 좋습니다. 특히 같이 간 지인은 올해 먹은 딸기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좋은 딸기 

https://lazymomm.tistory.com/entry/%ED%98%B8%EC%95%BC-%EB%94%B8%EA%B8%B0-%EB%B0%A9%EB%AC%B8%ED%8C%81-%EC%B2%B4%ED%97%98%EB%B9%84-%ED%9B%84%EA%B8%B0-%EB%8C%80%EA%B5%AC-%EA%B7%BC%EA%B5%90-%EC%B2%AD%EB%8F%84-%EB%94%B8%EA%B8%B0-%EC%B2%B4%ED%97%98     

 

호야 딸기 방문팁, 체험비, 후기 (대구 근교, 청도 딸기 체험)

 

2) 새마을운동테마파크

랜드스케이프에서 차로 20분 거리입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가서 충분히 각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키즈카페 같은 개념의 새마을 학교도 있고,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옛날을 재현한 골목, 새마을 운동 발상지 청도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도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를 타는 곳도 있어서 반나절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5. 방문후기

3000평 대지에 통창을 보면서 뭘 먹어도 행복한 곳입니다. 데이트를 왔어도 좋았겠지만 아이를 위한 곳으로는 더 손색없는 곳이었습니다. 카페를 목적지로 다니지는 않는 편인데, 다음에는 신랑과 다 같이 와서 하루 놀아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5세가 되니, 스스로 모레놀이를 다양하게 즐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고요. 아이가 집중해서 놀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데, 여기가 그런 곳이었습니다. 카페 안에서 밥을 먹일 때는 어떻게 먹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차라리 내려가서 실컷 놀기에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을 것 같았는데, 어린이집 방학시즌의 평일 점심시간대는 갈만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음식 가격이 있는 편이었지만 1.5인분이라 하나시켜서 아기랑 같이 먹어도 될만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