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칫소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최근에 김치를 여러 가지 사 먹다가 더김치와 조선호텔 배추김치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악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재료와 맛에 기꺼이 사 먹었지만, 김칫소가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처음엔 버리다가 몇 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중 김칫소로 김치전을 만들었는데 맛있었습니다.
1. 김칫소 김치전 재료
소요시간 : 10분
난이도 : 하
- 남은 김칫소
- 참치 반 캔(선택사항)
-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김칫소 양에 따라 조절)
2. 김칫소 김치전 레시피
1) 남은 김칫소를 물에 한번 헹궈내서 양념을 씻어낸다.
- 채반에 받쳐 물에 한번 털어주면 됩니다. 양념을 씻어내지 않으면 너무 짜더라고요.
- 들고 씻기에는 김칫소라 재료가 떨어지니, 채반에 김칫소를 옮겨 한번 씻어내시면 됩니다.
2) 1)을 원래 그릇에 옮겨 담고, 기름 뺀 참치 반 캔과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넣어줍니다.
- 반죽 정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치양념이 이것보다 덜 묻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 원래 김치 담았던 그릇을 활용하면, 설거지가 줄어서 좋습니다.
- 전이라도 튀김가루를 사용하면 더 바삭하게 맛있습니다.
3) 달궈진 팬에 얇게 펴서 구워줍니다.
- 강불에서 시작해서 중 약불로 줄여주면 바삭하게 됩니다.
4) 엄마의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3. 엄마의 후기
김치값이 비싼데, 김치전으로 해 먹자니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남는 김칫소를 활용해도 너무 맛있는 김치전이 되었습니다. 김치찌개나 김치찜도 좋지만, 어쨌는 어떻게 활용이 힘든 남는 김칫소만으로도 훌륭한 김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그릇을 여러 개 쓰지 않아도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는 고춧가루가 안 보일 만큼 씻어서 먹는 것이 제 입에는 맞았는데, 한두 번 해보시다 보면, 입맛에 맞게 조절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치캔은 선택사항이지만 넣는 것이 훨씬 맛있긴 합니다. 기름을 빼고 쓰셔야 전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김치나 조선호텔김치 외 맛있는 김치들, 남기지 말고 끝까지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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