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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밥상

초간단 오야꼬동(닭고기 덮밥) 만들기 (재료, 레시피, 엄마의 후기)

by 대구사는 게으른 엄마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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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닭고기 덮밥(오야꼬동) 만들기

 

1. 오야꼬동 재료

 닭가슴살 50g

 양파 1/2개

 느타리버섯 40g

 다진 마늘 1T

 달걀 1개

 (전분 1T)

 물100ml

간장 1+1/2T

굴소스 1/2T

설탕 또는 올리고당 1+1/2T

달걀 1개

 

2. 오야꼬동 레시피

1) 양파1/2, 느타리버섯 40g을 다져 줍니다. 

(버섯 종류는 상관 없습니다. 양파, 버섯, 닭고기를 모두 비슷한 양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2) 닭가슴살 50g을 다른 재료와 같은 크기로 다져줍니다.

(닭가슴살을 우유에 30분 이상 재워두면 잡내가 확실히 잘 잡힙니다. )

3)  물100ml가 끓으면 다진 닭가슴살 50g을 넣고 닭고기 먼저 익혀줍니다. 

4) 3)을 익히면서 흰 거품이 오르면 거둬냅니다.

 (기름과 잡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닭고기가 색깔이 변할 정도록 익으면, 1)의 재료와 다진마늘 1T를 4)에 넣고 바글바글 익혀줍니다.  

6) 간장 1.5T와 굴소스0.5T, 설탕 1.5T를 넣고 뒤적이며, 졸이듯이 익혀줍니다. 

7) 달걀 1개를 풀어서 6) 위에 얹어줍니다. 

 (이제 섞거나 뒤적이지 말고, 팬 뚜껑을 덮어서 열기로 익혀줍니다.)

8) 밥과 비벼먹거나, 덮밥 형태로 얹어서 밥과 같이 떠먹으면 됩니다. 

 

3. 엄마의 후기

아이에게 같은 메뉴나 반찬을 내주면 밥을 차려주면서도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한번씩 시켜주고 싶은 마음, 그러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지는 않은 게으른 엄마에게 이 오야꼬동은 효자 메뉴입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편한데, 아이도 좋아하고, 나름 일식을 맛보여 줄 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조리 시간도 짧아서 등원전에 간편하게 한끼 먹기도 좋습니다. 

특히 기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 건강한 조리가 가능하죠. 

양파, 버섯을 넣어 식이 섬유 섭취를 돕고, 닭고기와 계란까지 단백질이 풍부해서 

일본 사람들은 우리가 복날에 삼계탕을 먹듯이 보양식으로 이 오야꼬동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저렴하지만 영양은 저렴하지 않은 닭고기 덮밥. 

매번 구이로 고기를 내놓거나, 불고기만 해주기 미안한 엄마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닭가슴살이 조리하기에 편리해서 닭가슴살을 썼지만 

좋아하는 어떤 부위를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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