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소개한 콩국수 레시피를 따라 해 봤습니다. 최화정 님의 레시피가 요즘 정말 핫한데 콩국수도 결론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재료와 레시피, 그리고 후기까지 정리했습니다. 나이 들면서 먹기 시작한 몇 가지 음식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콩국수입니다.
1. 최화정 콩국수 재료 (1인분 기준)
1) 콩국수 재료
두부반모
소면 1인분 (100원짜리 동전만큼)
무설탕 두유 1팩 (150ml)
소금 1/2t
2) 콩국수 고명(옵션)
방울토마토 1개
오이 1/3개
각얼음 5~6개
2. 최화정 콩국수 레시피
1) 두부 반모를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둡니다.
2) 1)의 데친 두부 반모를 무설탕 두유 150ml에 소금을 1/2t 넣어 갈아줍니다.
- 저는 국산콩 100%인 콩물을 썼는데, 최화정 님은 오하루 두유를 쓴다고 하셨는데 PPL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광고하셨더라고요. 무설탕 두유면 다 될 것 같은데 건강을 생각하셔서 국산콩을 쓰실 권합니다.
3) 소면 1인분을 삶아줍니다.
- 끓는 물에 소면을 잡았을 때, 100원짜리 동전만큼 쥐어서 넣습니다.
- 물이 끓어오르면 얼음 한 조각 씩 던져 넣어줍니다.
- 5분 정도 끓여 쫄깃한 정도가 되면 꺼내서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줍니다.
4) 오이를 채 썰고, 방울토마토도 잘라서 고명으로 준비해 줍니다.
5) 갈아둔 2)의 콩국물에 3)의 소면을 넣어주고 4)의 고명을 얹어주고 얼음까지 띄워주면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3. 엄마의 후기
콩국수 고소함을 아이와 나누고 싶어 만들어봤는데 아기도 잘 먹었습니다. 대학생 때 선배가 사줬을 때는 이걸 도대체 왜 먹는지 몰랐었는데, 30대를 넘기면서부터는 신기하게 제가 스스로 찾아서 사 먹곤 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라 콩국수 잘하는 집을 찾아다니면서 먹기도 했는데, 최화정 님이 콩국수 레시피 이야기 하시는 것을 듣고 간단할 것 같아서 한번 해봤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당 가서 사 먹는 그 에너지의 반의 반도 들지 않는 너무나 편한 레시피였습니다. 사 먹으러 가려고 시동걸기 전에 완성될만한 간단 & 간편 레시피였고, 그 맛도 더 깊고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두부가 잘 갈리지만, 그래도 국물로 쓸 것이기 때문에 좀 오래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소금 파라 소금으로 간을 맞췄지만, 설탕 파는 소금을 베이스로 한 콩국물에 설탕을 넣어 밸런스를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간단한 한 끼로, 바쁜 등원 아침 식사로, 더운 여름의 한 끼 식사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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