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정보

아기 칫솔 비교 추천 (비브라이트, 예꼬맘, 함소아, 12토들러)

by 대구사는 게으른 엄마 2023. 8. 30.
반응형

아기 첫 칫솔 비교 분석하고 추천해 드립니다.

순서대로 12토들러, 비브라이트, 함소아, 예꼬맘

1. 12 토들러 

1) 가격: (쿠팡기준) 개당 1,475원

 - 정식명칭 : 더 트웰브 2단계 토들러칫솔 12~36개월, 파스텔 12개 1세트

2) 특징:

- 12개가 1세트로 되어 있습니다. 낱개 구입은 안되고, 그 대신 12개의 색깔이 다르고, 각 월별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서 잊지 않고 칫솔을 교체해 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제일 이쁩니다. 

3) 단점:

- 아기가 쓰기에 칫솔모가 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기가 혼자 하고 싶어 할 때 그냥 맡기기에는 아직 위험해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360도에 비해 엄마가 칫솔질을 시켜주기가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 아기가 가만히 있지 않죠. 그때 방향을 맞춰가며 큰 칫솔모를 문지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4) 장점

 - 디자인과 색상이 이쁘고, 월별로 기록되어 있어서 잊지 않고 칫솔을 교체해 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칫솔을 잊어버려도 부담이 없습니다. 

 

2. 비브라이트

1) 가격: (쿠팡기준) 개당 3,625원

- 정식명칭 : 비브라이트 LED 반짝이 동물 어린이 칫솔

2) 특징: 버튼을 눌러주면 2분간 불이 반짝여서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온수에 칫솔모를 담가두면 벌어졌던 칫솔모가 복원된다고 합니다. 

3) 단점: 칫솔모가 가장 큽니다. 좀 더 큰 아이들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4) 장점: 불이 들어와 있는 동안 양치를 해야 한다고 하면, 아이들이 의외로 정말 잘 참습니다. 양치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인데도 이거는 참더라고요. 

 

3. 함소아

1) 가격: (쿠팡기준) 개당 2,220원

- 정식명칭 : 함소아 미세모 베이비칫솔 스텝 1단계

2) 특징

- 엄마가 연필처럼 잡고 아이의 칫솔질을 해 줄 수 있도록 길게 디자인되어 있고, 깊이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솔이 길게 되어 있습니다. 

3) 단점

- 아이가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길게 디자인된 칫솔모가 다소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제가 잘라서 써보기도 했는데, 자르면, 칫솔질이 잘 안 됩니다. 그리고 칫솔대가 길어서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가 쓰도록 디자인된 것이기는 하지만, 돌 지난 아이는 뭐든지 자기가 한다고 하니까요. 

4) 장점

- 아이가 입을 잘 벌리고 있고, 순응적으로 칫솔질을 한다면 제대로 칫솔질을 시켜 줄 수 있도록 칫솔 모도 작은 편이라서 추천할만합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아닙니다. 

 

4. 예꼬맘

1) 가격: (쿠팡기준) 개당 4,333원

- 정식명칭 : 예꼬맘 2360도 베이비용 칫솔 1단계 

2) 특징

- 칫솔모가 360도로 나있어서, 엄마가 어떻게 잡고 해도 칫솔질이 가능합니다. 

3) 단점

- 칫솔대가 긴 편이라 아이가 가지고 있으면 불안하기는 하고, 처음 칫솔질을 시키시는 경우 360도로 나있는 칫솔모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4) 장점

- 아이가 반항을 많이 해도 어떻게 칫솔질이 가능합니다. 저는 쿠팡에 나오는 대부분의 칫솔을 다 사서 해봤는데 결국에는 돌고 돌아 이 예꼬맘으로 정착했습니다. 세워서 칫솔질도 가능하고 어떤 형태로든 엄마가 칫솔질을 해 줄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엄마의 후기

칫솔질에 대한 거부와 짜증이 어떻게 해도 줄어들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친구들은 자일리톨을 먹인다고도 하고 불소 도포를 하고 대충 닦는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치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한 결과는, 엄마가 하루에 최소 2번은 제대로 개입해서 양치질을 해 주어야 하고, 이 때는 잇몸부터 이빨까지 전체를 닦는다는 개념으로 닦아 주되 이렇게 세게 해도 될까 싶을 만큼 세게 해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치실을 사용해서 치실 사용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칫솔 비교는 전적으로 반항이 심한 저희 아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하는 아이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양치질 마저 쉽지가 않죠. 그렇지만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나쁜 엄마가 될지언정 해야 할 일이 있기는 합니다. 

아이가 양치질에 담긴 저의 사랑을 이해해 줄 날이 있을 거라 믿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