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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2023 출산 선물 추천 best 7

by 대구사는 게으른 엄마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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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엄마가 추천하는 진짜 출산 선물 추천템.

이 선물 받지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많이 받아도 좋고 유익한 선물템들입니다. 

 

1. 80사이즈 아기 내의

- 정말 많이 받는 선물입니다. 첫째때는 정말 내의를 2년 간 안 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있을 수록 있는대로 다 쓰이는 선물이었습니다. 

 특히 겨울 아기라면 아예 봄 여름 내의를 사주어도 좋습니다. 

 사이즈는 80~90이 좋습니다. 특히 쇼콜라, 아가방, 에뜨와,  무냐무냐, 압소바 같은 브랜드에 가면 영수증이 없어도 사이즈 변경 가능합니다. 많이 비싼 편이 아니니 왠만하면 백화점에서 할인하는 세트 정도로 구매해 주시면 엄마가 사이즈 바꿔입힐 수도 있고 좋습니다. 

 

 

2. 사운드 북 / 사운드 장난감

- 처음 엄마가 된 사람에게 아기와 잘 놀아주는 것은 의외로 너무 큰 과제 입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언제 놀아줘야 할지 너무 막막하기도 합니다. 100일 전까지는 각종 다양한 모양의 치발기, 공치발기 등도 좋고, 100일이 넘어서 뒤집기 시작하는 시기가 정말 금방 오기 때문에 그 때는 각종 사운드 북이 정말 요긴합니다. 

 사운드 북은 보통 아이들이 물고 빨아서 제대로된 책을 물려 받거나 중고로 구매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깨끗한 새책을 사주시면, 사주시는 대로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시각은 2년에 걸쳐 발달하기 때문에 초점북이나 흑백책 등은 사실 큰 의미가 없고, 읽어주는 엄마도 지루합니다. 하지만 사운드 북, 사운드 장난감 등은 아기가 돌이 되고 나서도 한참 좋아하고, 춤도 추면서 자기 표현을 하기에도 좋고, 다양한 종류가 있을수록 좋은 정말 다다익선 출산 선물템입니다. 

 

 

3. 손목 / 발목 보호대 

- 첫 아기는 특히 어찌할바를 몰라 울면 안아주고, 자기전까지 안아주고, 안아서 씻기고 먹이고 정말, 손목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손목이 먼저 나가고 그다음 발목, 그리고 허리까지 엄마는 그전에 없던 병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고 우는 아기를 안지 않을 수도 없고 눈물이 납니다. 그나마 손목, 발목 보호대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출산 때 한두개 사둔 것을 매번 찾고 빨아 쓰기도 힘들어서 손목 발목 보호대는 받는 대로 잘 썼습니다. 모양도 다양할수록 더 좋더라고요. 

 

 

4. 아기 양말 / 아기 모자

- 아기 내의 선물은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 아기 턱받침대, 양말, 모자 등등 그 외 악세서리 들은 잘 들어오지 않아서 결국 엄마가 알아보고 사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아기인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아기 양말과 모자가 필수이니 만큼 무난한 색깔로 구매해 주시면 잘 쓸 수 있습니다. 

 

 

5. 아기 수면 조끼

- 겨울, 가을 아기인 경우 정말 필수템입니다. 아기 내의나 옷 선물이 많은 반면 수면 조끼 선물은 많지 않은데 가을 접어들면서 부터는 수면 조끼를 타입별로, 길이별로 사서 입히게 되더라고요. 집앞에 잠시 나갈 때도 아주 요긴하고 가만히 누워 자지 않는 아기에게 수면 조끼는 필수템입니다. 집에서 주로 입힐 거라서 약간 짙은 색으로 해주시면 1~2년은 잘 입힐 것 같습니다. 특히 수면조끼는 좋은 것을 입히려고 찾게 되고, 어디서 물려 받기도 힘들만큼 집집마다 알뜰히 잘 입히는 거라서 강추합니다. 봄여름 수면 조끼도 있기 때문에 계절에 맞춰 80~85사이즈 혹은 12m~16m 사이즈로 선물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커피 기프티콘

 - 아이를 기르면 밤낮이 없어집니다. 밤 수유는 엄마의 진을 다 빼놓습니다. 그렇다고 커피 한잔 내려먹을 여유도 없죠. 그나마 아이를 산책시키며 집앞에서 사먹는 커피 한잔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수혈한다는 표현이 딱 맞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육아를 전적으로 하면서 휴직 수당을 받는다고 해도 신랑한테 받는 돈으로 내 커피를 사먹는 것이 맘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진한 별다방 커피라도 한잔 하려면 메뉴판 앞에서 한번 더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넉넉하게 보내준 커피 기프티콘은 정말 유용합니다. 여러잔 세트 보내지 마시고, 금액권으로 보내주시면 필요한 만큼 결제하고 다음에 또 쓸 수 있으니 정말 고맙습니다. 수유중이더라도 디카페인 커피라도 꼭 마시고 싶습니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가 있는 커피 전문점의 커피 기프티콘은 사랑입니다. 

 

 

7. 현금

- 아무리 선물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아기에게는 이래저래 사줄 것이 많습니다. 기저귀값 분윳값, 각종 장난감에 곧 이유식을 시작하면 또 챙길 아이템들이 늘어납니다. 엄마는 아기가 잠깐 잠든 틈에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매일매일 구매를 하고, 또 하고, 육아블로그를 돌며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늘 돈이 부족합니다. 돈은 많을수록 좋죠. 특히 육아맘들은 직장을 당장 다니지 않아서 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라, 현금이 들어오면 좋습니다. 

꽃바구니 제발 보내지 마시고, 돈으로 주세요.

꽃은 조리원이나 병원에서는 가지고 들어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어디 들고 가지도 못하고 아기 알러지 걱정해서 집안에 들이지도 못하니, 비싼 쓰레기 보내지 마시고 만원짜리 한장이라도 돈으로 주시는 것이 백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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