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화리조트 에톤 디럭스 베드룸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경주 한화리조트는 4계절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온수풀이 있는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다른 이유라면 굳이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수학여행이나 단체 여행을 받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온수풀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면, 좀 더 주고 근처 더 좋은 호텔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경주 한화 리조트 주소
경북 경주시 보문로 182-27 한화콘도미니엄
2. 경주 한화리조트 주소
에톤(신관) 디럭스 베드룸
저희 아들은 디피컬트 타입입니다. 어떤 숙소를 가든 반드시 자다가 깨서 한참을 우는데, 여기서는 깨지 않고 잘 잤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방같은 느낌이라 아이가 자기에 불안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방에 침대 하나가 있고 바닥에 깔 수 있는 침구도 제공이 됩니다. 신랑은 침대에서 자고 아이과 저는 바닥에 침구를 깔고 잤습니다. 그러고도 방이 하나 남았고, 샤워장과 분리되어 있는 작은 화장실 하나가 있습니다. 거실도 있고 TV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레인지가 없습니다.
3. 경주 한화 리조트 숙소가격
비수기 기준 1박에 조식 불포함포함 15만 원정도였습니다.
4. 경주 한화 리조트 예약방법
아고다에서 1주 전에 예약
5. 경주 한화리조트 편의시설
아사달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한식을 팔고, 조식도 제공합니다. GS 편의점이 아주 큰 게 하나 있고, 그 외 피자집, 뽀로로아쿠아빌리지(아기 온수풀), 아이스크림가게, 오락실 외
6. 경주 한화리조트 식당 및 주변 추천 장소
1)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네이버 예약이 무조건 쌉니다. 가셔서 네이버 예약을 해도 즉시 발권이 돼서 하루 전에 예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아기는 돌 전부터 이 아쿠아빌리지를 다녔는데 매년 2번 이상은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깨끗한 물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고 아주 아기도 1~2시간 신나게 놀기에 좋습니다.
취학한 아동은 저학년이라도 잘 놀 수 있을까 싶습니다. 유아동에게 특화된 수영장입니다. 체크인하고 오후에 한번 놀고, 체크 아웃 하고 한번 더 놀고 오기도 했습니다. 한화리조트를 방문하는 메인 목적입니다.
2) 아사달 레스토랑
강력하게 비추입니다. 한 번은 어른들을 모시고 가서 있는 메뉴를 다 시켰는데, 다 별로였습니다. 어떻게 해도 맛있는 돈가스세트가 정말 맛없었습니다. 언제 가도 사람이 없는데, 없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습니다. 좀 더 주고 길 건너 켄싱턴리조트 애슐리를 가시던지, 방에서 시켜드실 것을 권합니다.
3) 소요원
2023년에 생긴 것 같았습니다. 그전에는 없었는데, 아기와 잠깐 걷기에 좋았습니다. 나름 가꿔진 정원입니다. 가끔 팝업 행사, 버스킹도 하고 있습니다. 산책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4) 켄싱턴 리조트 - 팜빌리지, 베이커리, 애슐리
길을 하나 건너면 켄싱턴 리조트가 있습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상가가 몇 개 들어와 있습니다. 프랑제리 베이커리에 유명한 사과빵도 있고, 애슐리에서 뷔페로 식사를 하셔도 좋습니다. 엄청난 퀄리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화리조트 내의 식당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건물 뒤쪽에 토끼가 있습니다. 동물 학대의 현장 같기는 하지만, 모래 놀이터도 있고, 아기들은 좋아합니다.
5) 동궁원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테마파크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아기와 함께 다니기 힘드시다면 버드파크 정도만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고기도 꽤 있고 실 내외로 이어져 있어서, 버드파크만 다녀와서 진이 다 빠집니다. 그래도 새가 사람 어깨에도 앉고, 눈앞에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식겁하고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줄 것 같습니다.
6) 맷돌 순두부
동궁원에서 나오면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제 가도 웨이팅이 있지만, 관광지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식사를 하기가 힘들다 보니 그래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전율도 좋아서 웨이팅이 좀 있긴 해도 금방 빠집니다. 그걸 알아서 사람들도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기 의자 있고, 식기는 없습니다.
7) 한화리조트 커피명가
아기와 신랑을 아쿠아빌리지에 넣고 잠깐 앉아있었습니다. 커피명가 커피맛이야 좋은 것 알고 계실 것이고, 딱 그 정도입니다. 호텔로비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커피 고프실 때 미리 가셔서 커피 쟁여두실 곳입니다.
7. 경주 한화리조트 숙박 후기
'아이와 갈 곳 (대구 근교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생포 고래박물관 아기랑, 식당 추천 (순환버스시간표, 생태설명회시간) (2) | 2023.11.27 |
---|---|
대전 장태산 휴양림 1박 후기 (숲속수련장, 산림문화휴양관) (0) | 2023.11.25 |
경주 힐튼 호텔 (0) | 2023.10.30 |
기장 힐튼 호텔 (1) | 2023.10.29 |
신라스테이 해운대 방문 후기 (0) | 2023.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