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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여름 출산 준비물 리스트 1. (필요한 것 vs 불필요한 것 완벽 정리)

by 대구사는 게으른 엄마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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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힐 것 

 1) 배넷저고리 4개 (1개는 새것, 3개는 중고) - 한 달 정도만 입을 거고, 병원이나 조리원 퇴원할 때 주기도 해서 하나만 새로 사고, 나머지는 중고로 사서 깨끗이 삶아 두었습니다. 

 

 2) 손싸개, 발싸개 X - 쓴 적이 없어서 이번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3) 신생아 모자 0 - 체온 조절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는 해두었지만, 첫째 때는 겨울에도 잘 쓰지 않았습니다. 

 

 4) 우주복 X - 겨울에 예방접종 나갈 일 아니면 쓸 일이 없습니다. 둘째는 여름 아기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5) 바디슈트 0 - 여름용으로 4벌 준비했고, 열 많이 나면 나시 바디슈트 입히려고 합니다. (아가방)

 

 6) 속싸개는 스와들미 2장, 스와들업 2장으로 대체해서 준비 - 속싸개 있어도 저는 못 싸겠더라고요. (스와들미, 스와들업)

 

 7) 겉싸개 0 - 여름용 이불로 대체해서 준비 (여름이라 겉싸개가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스와들에서 나온 것)

 

 8) 기저귀 0 - 1회용 기저귀 신생아용 100매 (태어난 아기 크기에 따라 바로 2단계로 넘어가야 할 수도 있고, 병원과 조리원에서는 알아서 해주시기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퇴원, 퇴소 후부터 쓸 양만 준비하면 됩니다. 쿠팡이 제일 싸고 빨라서, 자리 많이 차지하는 기저귀는 정말 쟁여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네이처메이드)

 

 9) 거즈 30장, 천기저귀 15장 0 (밤부베베)

 

10) 방수요 큰 것 4장 0 - 이거 정말 요긴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는 쉬를 멀리까지 해서, 매일 이불빨래 하실 것이 아니라면 크고 가벼운 것으로 미리 준비해 둡니다. (이케아 방수요)

 

 11) 준비할 필요 없는 것들 : 턱받이, 손싸개, 발싸개, 보행기 신발, 기저귀 밴드, 우주복, 무릎담요, 베개 등 

  (좀 기르다가 나중에 준비해도 됩니다. 필요할지 안 할지는 아기 키워 보다 보면 감이 옵니다.)

 

2. 먹일 것

1) 분유 1통 (페스탈로치) - 이건 정말 복불복인데, 저희 아기는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준비된 것들 잘 먹어서, 굳이 살필요는 없었는데, 처음부터 먹이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미리 병원이랑 조리원에 말하고 넣어줘야 하니 준비해도 좋습니다. 젖양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필요 없을 것인데, 저는 양이 부족했거든요. 처음에는 조리원에서 쓰던 아이엠마더 먹이다가 너무 안 먹어서 압타밀 갔다가, 결국 암웨이의 페스탈로치로 먹였습니다. 단계도 있고 아기한테 맞는 게 또 따로 있어서, 쟁여두는 건 정말 안 해야 할 일입니다. 

 

2) 유축기 (각시밀) - 병원과 조리원에 비치된 제품이 뭔지 확인하고, 깔때기 등이 호환 가능한지도 꼭 미리 확인해둬야 합니다. 저는 병원 갔는데 달라서 식겁했습니다. 젖몸살은 올라오고, 깔때기랑 호스 등등은 맞지 않고, 밤에 급하게 파는 곳 찾아서 사 와서 하는데 되지도 않고 아무튼 병원에서 유축기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거나 안 나오는 젖을 나오게 해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사용 방법도 숙지해 가셔야 합니다. 초산이면 정말 젖과 와 전쟁이더라고요. 저는 각시밀을 물려받아 썼는데, 계속 쓰려고 합니다. 

 

3) 젖병 5개 (더블하트)- PPSU는 환경호르몬 이슈가 계속 있어서 유리젖병 160ml짜리 5개를 준비해서 삶아 소독해 두었습니다. 깨져서 다치거나 무거운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더블하트에 실리콘 코팅된 젖병도 있고, 아기가 들고 먹는 날은 아직 멀었습니다. PPSU 소재는 어차피 6개월마다 바꿔줘야 하는데, 6개월 전까지는 들고 먹기도 힘듭니다. 저도 여러 가지 쓰다가 유리젖병으로 정착했습니다. 젖꼭지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젖병 개수 맞게 준비해 두고, 한 두 달마다 젖꼭지도 업그레이드해줘야 합니다. 이것도 키우다 보면 감이 옵니다. 더블하트 모유실감을 첫째가 제일 잘 써서 일단 젖꼭지 SS사이즈와 160ml 크기 젖병 5개 준비해 뒀습니다. 먹는 양에 따라 큰 젖병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4) 젖병소독기 (아벤트)- 유팡 쓰다가 환경호르몬 이슈 때문에 아벤트 증기 소독기로 바꿔서 준비했습니다. 

 

5) 젖병 집게, 젖꼭지 브러시 등 (더블하트)- 쓰는 젖병과 같은 브랜드로 준비합니다. 

 

6) 준비할 필요 없는 것들

 - 쪽쪽이(젖꼭지 노리개) :아이가 물지 안 물지 모릅니다. 저는 결국 못 찾아서 못썼습니다. 브랜드 별로 한 개씩 사서 여러 번 시도해 보고, 안 물면 다음 브랜드 거 물려보면서 아이가 무는 걸 찾아야 합니다. 만만한 걸로 한 개만 사뒀다가 물려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 분유케이스, 보온병, 보행기, 빨대컵, 이유식기 - 모두 한참 지나서 외출할 수 있는 시기가 돼야 필요한 것들입니다. 있다면 좋지만, 다른 것으로 대체해도 되고 굳이 사서 집 복잡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유식을 하면 제2의 혼수 같은 느낌으로 엄청 또 뭘 사게 됩니다. 이유식은 6개월 뒤에나 하니까, 그때 돼서 요령껏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쓸 것

1) 수유쿠션 1개 - 탄탄하고 큰 것이 좋습니다.

 

2) 역류방지쿠션 1개 - 생각보다 빨리 쓰입니다. 

 

3) 욕조 - 비싼 것 살 필요 없이 다이소에서 적당한 크기로 2개 준비합니다. 

 

4) 아기 샴푸 & 바디워시 - 아토 앤 오투 겸용 1개

 

5) 아기 로션 & 크림 - 로션은 몸에, 크림은 목 위로 발라주는 용입니다. 태열이 있거나 하면 수딩젤도 필요한데 이것도 아기들 마다 달라서 수딩젤은 태어나고 나서 구매해도 됩니다. 

 

6) 비판텐 - 발진이 생기거나 엄마 젖을 물어서 생채기를 낼 때도 필요한데, 병원에서부터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챙겨둬야 하지만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너무 일찍 사둘 필요는 없습니다. 

 

7) 면봉 - 의외로 쓸 일이 많습니다. 신생아용으로 올록볼록하게 처리된 제품이 활용도가 높습니다. 

 

8) 체온계 - 브라운 접촉식 체온계로 준비합니다. 아기 열체크는 거의 매일 하게 되더라고요. 비접촉식은 정확도도 떨어지고 해서 체온계만큼은 좋은 것으로 미리 준비합니다. 

 

9) 아기 세제 : 호호에미 1.8L  미리 빨아둬야 할 것도 많고 신생아 빨래는 많아서 큰 용량으로 미리 구매해 둡니다. 

 

10) 준비할 필요 없는 것들 - 목욕그네, 목욕타월 (아기 피부가 약해서 천기저귀로 대체해서 씁니다.), 유아비누, 코흡입기(초보자가 쓰기에는 힘들어서 면봉으로 보이는 곳의 코딱지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 (아기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해서,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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